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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언론들은 2018년 호주 오픈에서 한국 첫 테니스 4대 메이저 4강에 오른 정 현(21·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소식에 큰 비중을 두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정 현의 4강 진출 소식을 전하면서 '정 현이 겁없는 행진을 이어가며 4강에까지 올랐다. 아마 4강에서 로저 페더러를 만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 현이 샌드그렌을 상대로 크게 힘들이지 않고 승리했다고 적었다.
일본 언론들도 실시간으로 호주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인터넷매체 디엔서(The Answer)는 정 현이 호주오픈 8강전에서 샌드그렌에 완승을 거둔 뒤 '초신성 정(현) 한국인 최초 4대 대회 4강 진출! 아시아권 니시코리 이후의 쾌거'라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