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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꽃미남 검객' 오상욱(대전대)이 2017년 타이베이하계유니버시아드(8월19~30일) 대표선발전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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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대표팀 실업 선배들 틈바구니에서 도선기 감독이 이끄는 대전대는 선전했다. 남자 대학 펜싱팀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오상욱과 함께 남자 에페 황현일이 3위에 오르며 2장의 출전권을 따냈다.
오상욱, 황현일을 비롯해 한체대 최현수(남자 플뢰레 4위), 장효민(남자 에페 2위), 대구대 고채영(여자 플뢰레 1위), 이세주(여자 플뢰레 2위), 부산외국어대 이영훈(남자 플뢰레 1위), 청주대 김재원(남자 에페 4위), 한국국제대 유단우(여자 에페 2위) 등 총 24명의 대표선수 가운데 대학 재학선수는 9명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남자 플뢰레
이영훈(부산외국어대) 하태규(대전도시공사) 이광현(국군체육부대) 최현수(한체대)
남자 에페
박민우(세종시체육회) 장효민(한체대) 황현일(대전대) 김재원(청주대)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대)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국군체육부대) 장태훈(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플뢰레
고채영 이세주(이상 대구대) 홍효진 송아영(이상 성남시청)
여자 에페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유단우(한국국제대) 김명선(강원도청) 최효주(충북도청)
여자 사브르
최신희 황선아(이상 익산시청) 윤지수(안산시청) 박다은(양구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