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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레올림픽 성격의 종목별 테스트이벤트가 본격화된다.
국내 동계스포츠 국가대표들도 대거 참여한다. 최근 월드컵 우승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켈레톤 윤성빈, 봅슬레이 원윤종 서영우,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이승훈 김보름,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바이애슬론의 귀화선수인 서안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등이 참가해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전체 테스트이벤트 중 피겨 스케이팅 대회 입장권은 판매하고, 스피드스케이팅·노르딕 복합·휠체어컬링·봅슬레이/스켈레톤 등 4개 대회 입장권은 무료로 배부하며, 나머지 14개 대회는 자유 입장으로 운영된다. 테스트이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 예매, 무료 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고, 경기일정(엔터테인먼트 포함)과 종목소개, 관광,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 관람과 함께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 초청공연, 개최 시·군 지원 공연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공연과 경품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김재열 조직위 국제부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각종 경기장과 기반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이제는 경기운영단계로 돌입했다. 조직위는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종합적인 대회 준비상황 점검과 운영능력을 끌어올려 성공 올림픽 개최 준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테스트이벤트와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붐 조성과 관중 참여에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