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262위·인천시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5위까지 올랐던 카이아 카네피(126위·에스토니아)를 꺾었다.
그러나 카네피가 2세트 시작 전에 경기를 포기하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카네피는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 5번이나 올랐던 선수다. 투어 대회 단식에서는 네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개인 최고 랭킹은 2012년 8월 15위다.
한나래의 결승 상대는 오자키 리사(160위·일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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