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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은 내 모든 것을 후회없이 보여주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선보일 새 레퍼토리도 결정했다. 후프 음악으로는 소피 마르소 주연의 프랑스 영화 '팡팡' OST 중 '왈츠(Valse)'를 골랐다. 볼은 영화 '대부'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한 '팔라 피우 피아노(Parla Piu Piano)'를 택했다. 곤봉은 클럽 데스 벨루가의 '올 어보드(All Aboard)', 리본은 탱고 음악인 '리베르탱고(Libertango)'를 선택했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원곡에 미셀 카밀로의 재즈 기타 선율을 담아낸 곡이다. 새 시즌 손연재는 왈츠, 탱고, 재즈, 일레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에 맞춰 시니어 7년차다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연재는 새 프로그램에 대해 "매 시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올해도 그 부분을 신경썼다"고 말했다. 올림픽 시즌인 만큼 점수를 극대화 하는 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리드믹 스텝을 강화했고 ,잘하는 부분,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데 신경썼다. "표현력을 강화하고 푸에테피봇을 4종목 모두에 넣었다"고 했다.
인천공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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