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신동' 출신 김청의(25·444위·안성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GLF오픈 퓨처스 3차 대회(총상금 1만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청의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전디(208위·대만)를 2대0(6-3 6-4)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GLF오픈 1,2차 대회 4강 문턱에서 연거푸 좌절했던 김청의는 지난해 7월 김천 퓨처스 우승 후 1년 5개월 만에 퓨처스 대회 단식 정상에 다시 올랐다. 개인 통산 6번째 퓨처스 대회 우승이다. 남자복식에서는 조민혁-정영훈(이상 세종시청) 조가 우승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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