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도의 간판 왕기춘(양주시청)이 2015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이에 따라 왕기춘은 패자전을 통해 동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왕기춘은 2회전에서 루카쉬 블라치(폴란드)를 상대로 절반 1개와 유효 3개를 따내며 가볍게 8강에 올랐다.
점수를 따면 곧바로 승리하는 골든스코어로 치러진 연장에서 왕기춘은 2분36초 만에 지도를 헌납하고 말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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