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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부상, 장원준의 새 상대는 전정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10-23 14:55


전정윤이 24일 열리는 TOP FC9 인천상륙작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김동규를 대신해 장원준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사진제공=TOP FC

오는 10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TOP FC9 인천상륙작전 메인 3번째 시합 '헬보이' 장원준(28·코리안탑팀)과 '빅마우스' 김동규(23·부천트라이스톤) 카드가 김동규의 갑작스러운 발목부상으로 인해 대진이 변경됐다.

김동규는 마무리 훈련 중 발목이 비틀어지는 사고로 인해 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현재 깁스를 한 상태로 시합이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

갑작스런 부상 소식에 대회사는 김동규의 대체 선수로 울산 팀매드의 전정윤(23)을 긴급 투입했다. 긴급 오퍼임을 감안해 시합은 밴텀급(-61kg)이 아닌 -63kg 계약 체중으로 진행된다.

대회사측은 "장원준과 김동규의 시합을 기대하던 팬 여러분께 우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김동규 선수는 시합을 강행하고자 했지만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부득이 하게 시합을 진행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선수의 안전을 우선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대진을 변경하게 되었다. 긴급 오퍼에도 불구하고 시합을 수락해 준 전정윤 선수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전정윤은 킥복싱 전적 5전 4승1패, MMA 전적 1승1패의 신예 선수다.

TOP FC9 'Battle of Incheon-인천상륙작전'은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32·노바MMA)과 UFC출신 베티랑 파이터 매트호위치(37·미국)의 TOP FC 초대 미들급 타이틀매치를 중심으로 '막시무스' 김은수(32·노바MMA)와 브루노카르발류(33·브라질)의 국제 대항전, 조커 조성원(26·팀매드)과 다크호스 이민구(24·코리안탑팀)의 페더급 매치 등 메인 카드 8개 매치, 내셔널리그 7개 매치 총 15개 시합이 펼쳐진다. 오후 4시30분 오픈게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TOP FC 홈페이지(www.top-fc.co.kr)에서 가능하며, 단체 구매시 전화문의(1600-6186)도 가능하다. TOP FC9은 IPTV IB스포츠와 SkyLife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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