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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첨단 ICT 접목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10-21 16:11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 의식 행사인 개·폐회식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김상표 조직위 시설부위원장과 개·폐회식 총감독(송승환 이문태) 등 20명은 21일 최첨단 ICT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했다. 올림픽 개·폐회식은 지구촌 최대의 글로벌 TV 이벤트로 올림픽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며 주최국의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수준을 보여 주는 척도이자 그 나라의 과거와 미래를 묶어 음악과 노래, 율동과 무대장치 등을 미디어로 표현하는 장대한 '문화 의식'이다.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수만 여명의 관람객 뿐 아니라 방송으로 시청할 수십억명의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예술적 고상함을 마음껏 뽐내기 위해 첨단 ICT 연구현장을 둘러 봤다"고 설명했다.

ETRI는 이번 방문에서 개발 중인 '현실공간의 사물과 가상세계의 정보를 결합한 스마트스페이스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 카드섹션 기술', '홀로그램' 등 10건의 첨단 기술을 직접 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참석자들은 연구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상표 부위원장은 "올림픽의 꽃인 개·폐회식이 우리의 첨단 ICT와 접목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감동이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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