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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미래 홍성찬(횡성고·4위)과 정윤성(양명고·10위)이 US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8강에 동반 진출했다.
홍성찬의 8강 상대는 올해 프랑스오픈 주니어 대회 우승자 토미 폴(미국)로 정해졌다.
경기 후 홍성찬은 "경기 초반에 긴장했고 날씨도 너무 더워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1, 2세트에서 내 플레이를 펼치며 자신감을 갖고 상대를 흔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정윤성은 "윔블던 우승 상대여서 부담이 컸다. 그래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했다"며 "상대의 서브가 좋으나 스트로크 에러가 있어 그 부분을 경기 중 많이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정윤성의 8강 상대는 올해 윔블던 주니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미카엘 이멀(스웨덴)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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