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랩가사 논란…제작진 실수 인정 "불쾌감과 실망감 안겨 죄송"

송민호 랩가사 논란…제작진 실수

송민호 랩가사 논란…제작진 실수

'쇼미더머니4' 제작진 측이 송민호의 가사 논란에 대해 사과입장을 밝혔다.

13일 Mnet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쇼미더머니4'는 방송 심의 규정과 시청자 정서를 고려하여 방송을 제작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가사 논란과 같은 실수가 발생되어 '쇼미더머니4'를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쾌감과 실망감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 심의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며 "힙합과 래퍼들을 알리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 송민호는 1대1 랩배틀에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를 읊조려 논란을 빚었다.

방송 직후 일각에서는 송민호의 가사에 불쾌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를 편집 없이 내보낸 제작진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더불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은 위너 송민호와 위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방송사 Mnet 등을 상대로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성명까지 발표해 더욱 놀란이 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