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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국민생활체육회-대한체육회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 6차 회의를 8일 서울 모 호텔에서 개최했다.
강 교수는 통합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복되는 종목 중 정책적 판단에 따라 우선적으로 선별 추진하는 방법 자율에 맡기는 방법 절충형 일괄 강제형이 있다고 설명하고, 각 유형별 통합 방식의 장단점을 통추위원들과 논의했다.
이날 통추위원들은 직원들의 고용 승계와 직업적 안정성 확보가 종목단체 통합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에 공감을 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채재성 위원(동국대 교수)은 "통합의 당위성을 인정하면서도 신분적인 문제 때문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종목단체도 있다"면서 "종목단체 통합은 '구조 조정'이 아니라 '구조 강화'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재구 위원(삼육대 교수)은 "어떤 형태로든 통합된 종목단체는 스포츠산업 확장에 기여하는 통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표 위원(전 대덕대 총장)은 "종목단체가 통합된 후에는 예산규모와 활동범위 등이 더욱 커지고 넓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적극적인 통합 도모를 위한 정책 차원의 인센티브 제공 필요 통합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재정확보 방안 종목단체간 소통 및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노력 등을 논의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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