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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미래 정 현(19·11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총상금 48만8225달러) 1회전에서 승리했다.
정 현은 이날 승리로 5월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직행 가능성도 열렸다. 16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20점을 확보한 정 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10위대 초반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직행은 110위 안팎에서 결정된.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