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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를 앞두고 전력 담금질을 위해 미국 미네소타 전지훈련에 나선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미네소타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 완성도와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려 3월 30일부터 영국 덤프리즈에서 열리는 2015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린 2015 디비전 2 그룹 A에서 3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잡고 있다.
새러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은 "미네소타 전지훈련은 선진 시스템 속에서 우리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기대한다. 특히 샤턱 세인트 메리 스쿨 같은 수준 높은 팀과의 연습 경기는 정규 팀이 없어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의 단점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네소타 전지훈련의 목적을 설명했다. 머리 감독은 또 "2015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창 올림픽 본선 준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