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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평택시와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 업무협약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2-24 15:38


정만순 국기원장(왼쪽)과 공재광 평택시장. 사진제공=국기원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신성장 경제신도시인 평택시(시장 공재광)와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정만순 원장, 오현득 부원장, 김태일 이사 등 국기원 관계자들과 공재광 시장, 김인식 시의장, 이해영 시생활체육회장 등 평택시 관계자들, 지역 태권도인들이 참석했다. 국기원은 지난해 10월 한마당 개최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한마당 개최지로 평택시를 선정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시가 6억원, 국기원이 3억원 등의 지원금을 각각 분담, 신성장 경제신도시인 평택시를 8000만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역대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만순 원장은 "과감한 투자와 소통 행정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평택시에서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하게 돼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가한 모든 태권도인들이 평생 기억에 남는 값진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소감을 피력했다. 공재광 시장도 "태권도 최고의 축제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이 평택시에서 열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평택시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역대 최고의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마당은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나흘간 세계 50여 개국 4000여 명의 태권도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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