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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17·신목고)이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싱글 1그룹에서는 이준형(18·수리고)이 199.34점을 받아 라이벌 김진서(갑천고·187.5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준형은 쇼트프로그램에서 68.95점으로 김진서(69.52점)에 밀린 2위에 올랐으나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30.39점으로 김진서(118.06점)를 눌러 역전승의 짜릿함을 만끽했다.
남녀 싱글 1그룹 입상자인 박소연·김해진·윤은수와 이준형·김진서·변세종은 내년 2월 서울에서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