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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금빛요정'손연재,사랑스런 스무살 매력 발산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10-13 07:29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금빛 소녀의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손연재는 16일 발간될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소녀 감성의 화보를 공개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처음 공개하는 패션 화보다. 손연재는 이날 짙은 화장과 화려한 레오타드가 아닌 옅은 메이크업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스무살 그대로의 순수한 매력을 보여줬다. 함께 촬영한 동갑내기 모델 남주혁과는 손을 잡고,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연인 같은 친구의 모습을 자아냈다. 이번 화보에서 손연재는 잭앤질의 다운 재킷, 무스탕, 니트 등의 가을, 겨울 의류를 입고 촬영했다.

손연재는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스페인 리듬체조 갈라쇼 '에우스칼짐(Euskalgym)'에 초청받은 소감, 그리고 향후 스케줄과 목표에 대해 전했다. 손연재는 11월 8일(현지시각)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비토리아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갈라쇼 '에우스칼짐'에 초청됐다. 손연재는 "유명한 리듬체조 선수들을 초청해서 하는 대회인데 제가 부름을 받았다는 점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게 리듬체조 톱랭커들을 이야기할 때 제 이름이 끼어 있으면 좋겠다는 거였는데 그런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에우스칼짐'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 등 동유럽과 아시아의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손연재는 12월 이후 러시아 전지훈련을 시작할 예정. 2015년 독일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세계선수권과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손연재는 "일단 큰 거 다 끝났으니까 조금 쉬면서 그 동안 소홀했던 학교 생활도 좀 열심히 하고 싶다"며 "큰 부상은 없지만 운동 선수라면 잔부상이 다 있기 때문에 부상 치료를 제대로 하면서 지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몸을 추스르면서 동기부여를 찾고, 쉬면서 생각을 많이 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연재의 화보는 16일 발행하는 하이컷 136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10월 21일 발행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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