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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대표팀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차지했다.
후반 중반 위기가 찾아왔다. 로뎅과 보스니아 출신 엘다르 메미세비치를 앞세운 카타르의 공세에 수비라인이 무너지면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은 박중규(웰컴론)의 피봇 플레이와 정의경, 엄효원을 앞세운 미들속공으로 점수차를 1점차까지 줄이면서 추격전을 펼쳤다. 그러나 한국은 로뎅, 메미세비치에 튀니지 출신 귀화선수 유세프 베날리까지 앞세운 카타르의 막판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결국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에 패해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바레인은 한국-카타르전에 앞서 치러진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28대25로 승리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