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역도의 베테랑 고석교(33·고양시청)가 생애 마지막 국제무대를 마쳤다.
고석교는 인상 1차 시기에서 105㎏에 성공하고 2차 시기에 112㎏을 들었다. 그러나 3차시기에서 117㎏을 견디지 못하고 바벨을 떨어뜨렸다. 용상에서는 135㎏와 140㎏을 잇따라 성공시켰지만 마지막 3차시기에서 143㎏을 들다 다시 바벨을 놓쳤다. 고석교는 합계에서 B그륩 3위에 오른채 마지막 국제 대회를 마쳤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