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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의 미녀파이터 송가연이 에미 야마모토를 상대로 치른 데뷔전에서 짜릿한 TKO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송가연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한 번도 힘들고 짜증이 난 적이 없었다. 내가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부담을 주는 것을 신경쓸 수 없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데뷔전 승리에 만족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송가연은 "파이터로 승승장구하겠겠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바로 준비하겠다. 요즘 (운동이)매우 재미있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한편 송가연의 데비전 상대인 에미 야마모토는 '아줌마 파이터'로 유명하다. 신장 152Cm의 작은 체구를 지녔으며 2명의 자녀를 둔 에미 야마모토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검도를 익혀 격투기에서도 검도 감각을 살려 상대의 움직임을 본 뒤 파고드는 격투 스타일로 전해진다. MMA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했지만 프로 전적은 없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