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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 벨포트, 댄 핸더슨에 ‘1R KO승리’ 건재함 과시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1-10 14:34


비토 벨포트

'비토 벨포트'

비토 벨포트(36.브라질)가 7년 만에 댄 핸더슨 (43.미국)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다.

벨포트는 10일(한국시각) 브라질 고야니아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나이트 32' 대회 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서 댄 핸더슨을 1라운드 KO로 제압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벨포트는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핸더슨이 앞으로 밀고 들어오자 그 빈틈을 노려 강력한 왼손 편치를 날렸고 충격을 입은 핸더슨은 그대로 쓰러졌다.

이후 벨포트는 핸더슨을 위에서 누르며 강력한 파운딩을 시도, 핸더슨은 벨포트의 파운딩 공격을 간신히 뚫고 일어섰다.

하지만 벨포토는 강력한 헤드킥으로 핸더슨의 머리를 강타, 헨더슨은 정신을 잃고 그대로 주저앉았고 심판은 경기를 끝냈다.

앞서 벨포트와 핸더슨은 지난 2006년 '프라이드 32'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헨더슨은 3라운 끝에 벨포트에게 3대0 판전승을 거둔바 있다.

한편, 벨포트는 이번 승리로 통산 전적 24승10패를 기록, 2009년 UFC에 복귀해서 옥타곤 전적 8전6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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