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5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달 랭킹 도입 후 처음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이창호 9단은 5계단 상승하며 16위를 차지했으며 2013올레배 바둑오픈챔피언십 16강전에서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꺾어 파란의 주인공이 된 이춘규 5단은 가장 큰 랭킹 상승폭을 보이며 43위에서 3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박지은 9단이 99위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랭크됐고 100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최정 3단, 조혜연 9단이 박9단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