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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 7전] 2013 변화의 선택 `절반의 성공`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0-21 18:34



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은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제네시스 쿠페 프로 클래스(한국타이어)를 전년도 순위에 따라 2개 클래스로 등급을 나눴다. 다른 프로스포츠에서 택하고 있는 1부리그 2부리그로 나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프로 1부 리그에 한해 피트스톱(경기 중 타이어 교체) 제도를 적용해 박진감을 높였다. 6월 열린 3라운드부터 벨로스터터보 마스터스가 추가되기도 했다.

6개월간 열린 올해 대회에는 총 2만5000여 명(주최측 합산)의 관중이 대회장을 찾아 박수를 보냈다.

KSF는 내년에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기존 아마추어 클래스에 쓰이던 '포르테쿱' 대신에 'K3(또는 K3쿱)'를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총 3억8000만 원이었던 대회 총상금도 4억2000만 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대회 주관사인 이노션 관계자는 "피트스톱 제도 도입 등 대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 KSF 1라운드는 내년 5월 17, 18일 열릴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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