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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골리 신소정 캐나다 1부 리그 첫 승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10-21 10:49 | 최종수정 2013-10-21 10:52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수문장 신소정(23·StFX대)이 캐나다 대학 1부리그(CIS) 첫 승을 거뒀다.

신소정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앤티고니쉬의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르(StFX) 대학교 링크에서 열린 세인트 토마스대와의 CIS 정규시즌 애틀랜틱 유니버시티 스포츠(AUS) 디비전 2차전 경기에서 골문을 지키며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신소정은 60분간 16개의 슈팅 중 14개를 막아냈고 2골을 허용했다. StFX는 올 시즌 신소정과 파스칼 데이글을 번갈아 골리로 기용하고 있다. 19일 달하우지와의 개막전에서는 데이글이 골리로 나섰고 7대0으로 승리했다. StFX는 26일 세인트 메리스와 정규시즌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8월 초청 선수로 여자 대표팀 훈련과 삿포로 원정 경기에 참가했던 캐나다 교포 대넬 임(20·윌프리드 로리에대)은 20일 UOIT(University of Ontario Institute of Technology)와의 OUA 디비전 정규리그 5차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리렸다. 대넬 임은 팀이 3-2로 앞선 2피리어드 12분 11초에 추가골을 넣었고 윌프리드 로리에대는 5대4로 승리했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대넬 임은 한국 국적을 취득해 여자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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