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세계선수권 중 쓰러진 고 신현종 양궁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단에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 측은 "대한체육회는 매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예산 2억원으로 총 45개 종목 지도자 및 선수 1498명에게 상해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문제는 보험 보상 내용이 운동 중 상해나 사망에 한정돼 있고, 보상 금액도 사망시 최고 1억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메달 지상주의가 판을 치는 상황에서 감독, 선수의 극심한 스트레스와 장애, 이에 따른 질병이 유발돼도 보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면서 "공단의 지원액을 늘리거나, 체육회의 보험 예산이 반드시 늘어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