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니어 테니스대표팀이 주니어 데이비스컵 사상 첫 4강행에 성공했다.
손승리 코치가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각)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에서 펼쳐진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3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해 조 1위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이 거둔 대회 최고 성적은 2009년 6위였다. 한국은 C조 1위 호주와 28일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