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이 2013~2014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일본제지 크레인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하이원은 26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승부치기 끝에 3대2(0-0, 0-2, 2-0, 0-0 승부치기 <1-0>)로 이겼다. 올 시즌 처음 맞붙은 자리에서 개막 6연승으로 1위를 지키는 크레인스에 첫 패배를 안겼다. 하이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하이원은 승부치기에서 스위프트와 송동환이 골을 터뜨렸고, 골리 이노우에 미츠아키(일본)가 크레인스의 마지막 슛을 막아냈다. 하이원은 10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의 오지 이글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