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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의 형형색색 레이싱카가 성큼 다가온 가을바람 속을 질주하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즌 막바지 챔피언 향방이 결정되는 치열한 스피드 경쟁에 가족단위를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현재 시리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레이싱의 황진우 선수는 올해 5번의 경기 중 3번의 경기에서 우승을 거둬 말 그대로 '서킷의 황태자'다운 화려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뒤를 이어 인제스피디움 '젊은 피' 김동은 선수가 바싹 쫓고 있어 남은 2경기에서 CJ레이싱과 인제스피디움 중 어떤 팀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슈퍼6000 원년챔피언이자 아트라스BX를 이끄는 감독 겸 선수인 조항우가 이번 경기부터 출사표를 던진다. 2007, 2008, 2009년 클래스를 옮겨가며 슈퍼레이스에서 챔피언을 연달아 기록 한국모터스포츠에 획을 그었던 조항우의 출현과 오랜 라이벌 김의수와의 맞대결이 슈퍼6000 클래스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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