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의 S시리즈는 특별하다. A시리즈의 평범함과 RS시리즈의 비범함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능력이 있다. A시리즈의 무난한 세단 성향으로 손님을 편안히 모시기도 하고, RS시리즈의 무시무시한 스포츠카 성향을 드러내기도 한다. 두 얼굴을 가진 '슈퍼 세단'인 셈이다.
|
|
|
|
|
다이내믹 선택에선 단단한 서스펜션으로 통통 튀는 느낌까지 줬다가 컴포트 서스펜션에선 어느새 푸근한 정통 세단으로 모습을 바꾼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화도~파주를 도는 300km 구간에서 강화도는 스포츠카로 돌았고 파주는 세단으로 다녀온 기분이었다.
|
|
|
|
|
|
내장 인테리어도 곳곳이 리얼 카본으로 디자인 돼 젊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계기판 최고속도는 320까지지만 실주행은 250km/h로 제한돼 있어 넘치는 파워를 절제하느라 힘겨운 모양새다. 배기음도 크고 묵직한 바리톤 음색을 억지로 입막음 해놓은 것 같았다. 세단으로 변신할 때를 고려한 것이다.
|
|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Copyright ⓒ 지피코리아(www.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