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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2013 F1 그랑프리 시즌 12차전 이탈리아 그랑프리가 몬자 서킷에서 펼쳐진다.
여기에 최대 속도가 372.6km/h에 육박하는 몬자 서킷의 무시무시한 속도는 각 팀들에게 보다 특별한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각 팀은 기본적으로 다운포스를 낮춰 리어 윙의 각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서킷 특성에 맞춘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코넨이 소속된 로터스는 휠 베이스가 긴 새로운 섀시를 몬자 서킷에 투입하기로 했다.
국내 팬들은 스포츠 케이블을 통해 녹화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이탈리아 그랑프리는 영국 그랑프리와 함께 F1이 공식적으로 출범한 1950년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열렸다. 또한 몬자 서킷은 1980년을 제외하고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단독 개최한 서킷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몬자 서킷이 F1 역사에서 실로 막대한 비중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3 시즌 이탈리아 그랑프리는 공식 타이틀 스폰서 없이 진행된다. 지난해는 유럽 제1의 금융 집단인 산탄데르 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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