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J레이싱 황진우 선수가 일본 스즈카 국제 서킷서 두 팔을 번쩍 들어올렸다.
황진우는 1일 일본에서 원정레이스로 펼쳐진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5전 슈퍼6000 클래스에서 일본의 라이벌 가토 히로키(인제스피디움)를 따돌리고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월 중국에 이어 이번 일본까지 해외원정 경기서 모두 우승을 기록했다. 황진우는 올시즌 3승과 함께 종합득점 1위(93점)를 지켜나갔다.
한-중-일 3개국 5개 서킷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에서는 불꽃 튀는 격전이 이어졌다.
|
|
슈퍼레이스 최고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 히로키 선수가 경기 초반 단독 선두로 치고 나오면서 격차를 벌려 가는 듯 했다.
하지만 9바퀴째 황진우가 백마커 상황에서 바깥쪽을 치고 들어가고 히로키 선수가 멈칫하면서 순식간에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후 황진우는 선두를 지키며 총 12바퀴를 26분37초135로 체커기를 받으며 슈퍼레이스 일본 전 첫 우승자로 등극했다.
2위와 3위는 인제스피디움 김동은과 히로키가 각각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지피코리아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Copyright ⓒ 지피코리아(www.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