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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이 보름 만에 홈런포 손맛을 봤다.
지난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35호 홈런을 때린 뒤 8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하지 못했던 김도영은 케이티위즈파크를 가득 채운 팬들 앞에서 홈런을 작렬했다.
이로써 김도영은 KBO리그 역대 2호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 4개와 도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도영의 소속팀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정규시즌 9경기를 더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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