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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남자 청소년대표팀(19세 이하)이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후반전은 스웨덴이 주도했다. 한국에 낙승을 예상했던 스웨덴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섭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으나 힘에서 밀렸다. 한국은 스웨덴의 공세에 밀려 후반 10분 16-24, 8골차 까지 뒤지기에 이르렀다. 이후 한국은 임재서(한체대)를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으나, 스웨덴은 줄기차기 공세를 전개하며 틈을 주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막판 스웨덴에 10골차까지 뒤졌으나, 김다겸 한태현 등의 분전으로 한 자릿수 골 차로 경기를 마무리 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튀니지와 예선 B조 3차전을 갖는다.
부다요시(헝가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