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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3 전기차 “내년 초 국내도로 달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7-30 18:41



29일 BMW i3가 뉴욕과 런던, 베이징에서 동시 공개됐다. i3는 오는 11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가에서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5월에는 국내에도 출시될 BMW그룹의 첫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차이다. i3는 전장 3999mm, 휠베이스 2570mm의 차체에 무게는 1195kg으로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경량화를 이뤘다. 차체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최고 170마력, 최대 25.5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가속시간은 7.2초, 최고속도는 150km/h.


22㎾h의 리튬이온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8시간, 급속으로는 30분 안에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BMW그룹은 i3의 기본 가격을 3만4950유로(약 5142만 원)로 책정했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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