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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장모님이 준 2천만 원, 8초 만에 자동이체” 눈물

기사입력 2013-07-05 11:47 | 최종수정 2013-07-05 11:53

이혁재
이혁재 아내 심경애

개그맨 이혁재의 아내가 그동안 남편에게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혁재-심경애 부부는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패밀리 특집' 녹화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오열했다.

이날 이혁재 아내 심경애는 남편에게 "당신 예전에는 집안일 하나도 안 도와줬는데 요즘에는 빨래, 설거지, 바닥 청소까지 하잖아. 너무 좋거든. 근데 내 눈치를 보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었어"라고 차분히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어 "늘 일하고 있는 과정, 계획을 이야기해 주잖아. 그 안에서 희망을 봐"라고 말해 이혁재에게 더욱 힘을 주었다.

또 이혁재는 장모님에게 도움을 받았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사정이 어려워진 딸과 사위를 위해 장모님이 자신의 돈을 모아 큰 도움을 줬던 것.

이혁재는 "장모님께서 주신 소중한 돈 2천만 원이 8초도 안 돼서 자동이체로 다 나갔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힘든 시간을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극복한 이혁재 부부의 이야기는 6일 밤 11시 15분 '세바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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