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2위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2010년 10월 1위에 올랐던 윌리엄스는 이후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지난 시즌 윔블던, US오픈, 올림픽 등을 휩쓸면서 1위 탈환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윌리엄스가 1위가 된다면 여자 테니스 사상 최고령 세계 1위가 된다. 1981년 9월생인 윌리엄스는 현재 31세 5개월이다. 역대 최고령 기록은 1985년 30세 11개월의 나이로 1위에 오른 크리스 에버트(미국)이 가지고 있다. 윌리엄스의 4회전 상대는 2011년 윔블던 우승자인 페트라 크비토바(8위·체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