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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눈높이 여자배드민턴단이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대교눈높이는 12일 오전 서울 눈높이서초센터에서 입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출발을 선언했다.
2012년까지 밀양시청 소속으로 선수로 활약한 허 코치는 주니어대표팀 코치를 지낸 실력과 경력을 갖춘 젊은 지도자다.
그동안 선수 겸 감독으로 홀로 팀을 이끌어 온 라경민 감독을 도와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대교 배드민턴단은 2013년 신입선수 영입을 통해 복식선수 부족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자선수들 못지않은 강력한 스매싱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소희는 2011년, 2012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2연패를 달성했으며 현재 성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같이 입단한 허 코치는 "이제 대교의 일원이 되었으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이다. 라 감독님과 함께 대교 눈높이의 전성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이소희 박소영은 오는 4월에 열리는 봄철종별선수권대회에서 대교 유니폼을 입고 첫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