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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피겨 기대주 김해진, 그랑프리서 5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2-09-16 09:10 | 최종수정 2012-09-16 09:10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 공연이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김해진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올림픽공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05.04/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김해진(과천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5위를 차지했다.

김해진은 16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6.83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는 44.56점이었고 예술점수(PCS)는 43.27점이었다. 감점이 1점이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54.46점을 더해 총점 141.29점을 기록했다. 3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5위에 랭크됐다.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다. 김해진은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3위를 달리고 있었다. 메달을 기대해볼만했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 첫 과제였던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는 등의 실수가 나오고 말았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9위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는데 그쳐 순위가 뒤로 밀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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