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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협회, 사상 첫 신인드래프트 실시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2-08-31 17:27


국내 핸드볼 사상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가 실시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31일 "2013시즌부터 여자 실업팀에 입단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자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11월에 열린다. 핸드볼협회는 또 남자 신인 드래프트는 2015시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순위로 지명된 선수는 5년 계약 시 계약금 7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4라운드 이후부터는 자유계약이 가능하고, 최저 연봉은 2400만원이다.

핸드볼협회는 이와관련, 1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신인드래프트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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