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 단복 공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2-04-23 14:44




2012년 런던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복시연회가 23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정장 단복을 비롯해 선수들이 올림픽 기간 동안 착용하게 될 트레이닝 세트, T셔츠, 바지 등의 의류와 신발, 모자, 가방 등이 공개됐다. 제일모직 빈폴이 제공하는 개·폐회식 정장 단복은 '영광재현 1948 (Honoring the 1948 Olympics)'을 콘셉트로 해 올초 문화재로 등재된 1948년 런던올림픽 단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1948년 런던올림픽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내걸고 참가한 최초의 올림픽이다. 그 영광을 2012년에 재현하고자 1948년 런던 올림픽 단복을 재해석했다. 한국의 전통적인 매듭 문양과 현대적인 영국의 감성을 담아 표현했다.

휠라(FILA)가 제작한 스포츠 단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극' 문양을 콘셉트로 한민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단청'을 이미지화해 제작됐다. 또 편안한 활동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훈련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 패턴을 적용, 신체의 작은 움직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