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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일본의 한 10대 모델이 프랑스 파리컬렉션 패션위크 무대에 올라 큰 화제가 됐다.
다운증후군 환자는 비교적 근력이 약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걷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모델 아사쿠라는 자택의 복도에서 걷는 연습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꿈의 무대에 선 딸을 지켜본 어머니 사이토 유미(52) 씨는 눈물을 흘리면서 "이루지 못할 꿈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라며 감격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은혜 작가가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 장애인 사회진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