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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최고 대회인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의 개막식과 개막전을 중국 청두에서 29일 개최하고 12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우선 중국, EU-MENA(유럽-중동-북아프리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총 4개 권역에서 선발된 12개팀은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3위를 차지한 팀들끼리의 와일드카드전은 12월 4일 진행된다. 그룹스테이지 1~2위를 기록한 6팀과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선발된 2팀으로 구성된 총 8팀은 12월 5~6일 양일간 진행되는 넉아웃 스테이지 경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12월 8일에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4개의 티켓을 걸고 싸운다.
개막전은 A조의 전년 준우승팀 중국의 청두 올게이머스와 4년 만에 국제 대회에 복귀하는 터키의 LCK팀이 맞붙는다. 이외 A조에는 브라질의 전통 강호 임페리얼과 역시 4년 만에 CFS에 등장하는 북미의 쿤가르나가 배정돼, 치열한 3위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스테이지 및 넉아웃 스테이지는 중국 청두 량쓰지 스튜디오에서, 4강 및 결승 대회는 12월 8~10일 가오신 스포츠센터에서 유관중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6개 언어와 'CFS' 공식 유튜브, 트위치 등 13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