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오서운, 200:1 경쟁률 '7억 아파트' 당첨..시험관 수술로 2세 계획도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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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와 심하은은 계속해서 서로의 소비 패턴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심하은은 저렴한 물건을 여러 개 사는 반면, 이천수는 비싼 명품을 하나 사서 오래 쓰는 스타일이었던 것. 이에 이천수는 절약 십계명으로 심하은의 소비 습관을 고치려 했고, 심하은과 딸 주은에게도 생활 속 절약 습관을 교육했다.
'뉴 살림남' 전 야구선수 최경환은 15세 연하 아내 박여원, 아들 다섯 명, 아내의 친오빠, 반려견까지 총 아홉 식구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박여원은 "첫째 이후 지금까지 11년 간 독박육아를 했다"고 밝혔고, 최경환은 "육아를 시작한 지 이제 10개월이다. 야구 시즌 내내 밖에 나가 있어 거의 육아를 하지 못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내 박여원은 수동적인 남편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여원은 "같이 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내가 부탁해야 할까?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 되니까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최경환은 "사실 잘 모른다. 초반이니까 지적을 해주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진영과 아내 오서운은 200:1의 경쟁률을 뚫고 7억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아파트 구조를 둘러보던 현진영은 "쌍둥이 가자"며 아기 욕심을 드러냈고, 오서운은 "시험관 기회가 딱 한 번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현진영은 "담배도 끊고 살을 7kg이나 뺐다"며 시험관 시술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현진영과 오서운은 산부인과를 찾았다. 현진영은 "몸이 좋아진다는 걸 느끼니 아기 욕심이 더 생긴다"고 고백했다. 한층 좋아진 현진영의 건강 덕에 두 사람은 한 달 뒤 시험관 시술을 결정하며 각오를 다졌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