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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우민(강원도청)이 한국인 선수 첫 아시안게임 4관왕에 도전한다.
김우민은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자유형 400m다. 올해 기록이 3분 43초대인만큼 1위가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더 좋은 기록으로 1위에 도전하겠다. 자유형 1500m는 레이스 어려움 느껴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4관왕) 부담이 있지만 떨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마린보이' 박태환을 넘어서는 것이다.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자유형 400m에서 3분41초5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우민은 "박태환 선수님의 기록은 내 목표다. 그걸 목표로 삼고 열심히 꾸준히 훈련해 언젠가 그에 도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번 대회일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그 기록을 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지금 팀원들과 분위기가 좋다. 기세도 굉장하다.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줄 일만 남았다. 다들 굉장히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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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잘했다. 이번에도 잘하고 싶다.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 올해 기록이 조금 다 떨어져있다. 모든 종목의 랩타임을 올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다른 선수들에게 포커스 맞추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진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