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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우상혁(27·용인시청)이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숨고르기를 했다. 우상혁은 23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6위에 올랐다. 2m33, 2m36을 뛰어넘지 못한 우상혁은 한국 육상 사상 첫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우상혁은 지난해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2m35를 넘어 한국 육상 사상 최고 성과인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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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파이널을 마치면 우상혁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도 나선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10월 4일 열린다. 우상혁이 바르심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 육상은 이진택(1998년 방콕·2002년 부산 대회 우승)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을 차지하게 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