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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경남고성군수배 당구 3쿠션 남자 일반부 우승

기사입력 2023-08-03 11:38

[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3쿠션 간판선수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국내 랭킹 2위)가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남자 캐롬 3쿠션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2일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김준태(경북체육회·국내 랭킹 5위)를 만나 19이닝 만에 50-29로 손쉽게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캐롬 3쿠션 일반부에서는 이신영(충남당구연맹·국내 랭킹 3위)이 지난해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이신영은 결승에서 김다예(서울당구연맹·국내 랭킹 24위)를 31이닝 만에 25-19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포켓 10볼 일반부 결승에서는 임윤미(서울시청·국내 랭킹 5위)가 서서아(전남당구연맹·국내 랭킹 1위)에게 대역전승을 거뒀다.

임윤미는 9세트까지 2-7로 끌려가 패색이 짙다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내리 6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보여주며 세트 점수 8-7로 승리했다.

남자 포켓 10볼 일반부는 권호준(인천광역시체육회·국내 랭킹 2위)이 장문석(전남당구연맹)을 세트 점수 9-6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스누커와 잉글리시 빌리아드에서는 황용(서울시청·국내 랭킹 4위)과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국내 랭킹 2위)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bu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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