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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수영 역사가 새로 쓰였다.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가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롱코스(50m) 세계선수권에서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역사를 썼다. 또한, 이번 대회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자유형 200m 메달을 챙기며 자존심을 세웠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예선에 이어 또 한 번 나란히 레인 앞에 섰다. 둘은 24일 열린 예선 7조에서 나란히 레이스를 펼쳤다. 준결선을 거쳐 결선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향해 질주했다.
새 역사를 향한 파이널 무대가 열렸다. 황선우는 3레인, 이호준은 7레인에서 경기에 임했다. 황선우는 반응 속도 0.63이었다. 전체 2위였다. 황선우는 50m 지점 2위, 100m 지점을 3위로 통과했다. 폭발적인 스퍼트를 발휘했다. 그는 마지막 코스에서 매서운 힘을 발휘했다. 다만, 마지막 터치 패드 싸움에서 '간발의 차'로 3위를 기록했다.
함께 겨룬 이호준은 최종 6위를 기록했다. 1분 46초 04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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