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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한국은 비보이 김헌우(Wing), 김홍열(Hong10), 박인수(Kill)와 비걸 전지예(Freshbella), 권성희(Starry), 김예리(Yell) 등 국가대표 6명이 총출동한다.
이 대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이 열리는 경기장과 숙소, 식당 등 관련 시설을 그대로 사용한다.
WDSF 주관 대회 중 월드 시리즈와 함께 가장 많은 올림픽 퀄리파잉 포인트(랭킹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비보이, 비걸 부문 각 1·2위는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에 직행한다.
남녀 각 16명에게만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 출전권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1명, 대륙별선수권대회 우승자 5명에게 우선 돌아간다.
아시아에서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가 올림픽에 직행한다.
나머지 10장의 티켓은 남녀 각 40명이 출전하는 OQS를 통해 성적순으로 배분된다.
한국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OQS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 9월 세계선수권대회 6위 이내 ▲ 7월 항저우 아시아선수권대회 2위 이내 ▲ 항저우 아시안게임 2위 ▲ WDSF 세계 랭킹 14위 이내 가운데 한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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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