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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회식에는 경상남도 장애인체육회 당연직 회장인 박완수 지사를 대신해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참석했고, 천영기 통영시장 등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거창군 장애인태권도협회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 행사는 가수 초청 공연, 시·군 선수단 입장 퍼포먼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창원시의 우승기 반환, 선수단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에서 29개 종목(개인 12, 단체 9, 체험 8)에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정과 감동의 승부를 펼친다.
25개 종목은 통영 일대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럭비·론볼·파크골프·사격 4개 종목은 거제·진주·김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도민 누구나 경기장을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장애인체육회(☎055-282-78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스포츠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기는 도민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o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