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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지난 16일 발표된 것으로, 공단은 전년도보다 2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지난해 새 정부 국정과제인 '촘촘한 스포츠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국민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민간협력 지원에 나섰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스포츠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중단된 2년간의 경륜·경정사업의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운용기관으로의 재정 건전성을 높인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기관 혁신 계획에 발맞춰 기능 조정을 통한 효율성 중심의 조직구조 개편과 역대 최대 국민체육기금 조성으로 우수한 재무 성과를 거둔 실적 등에서 인정받았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고강도 혁신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공단은 국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즐기는 스포츠복지 실현과 국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등 'K-스포츠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